안녕하세요. 관계농사꾼입니다. 평소에 사소한 일로도 화가 많이 나고 짜증 나는 일이 많으시다고요.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일이 잘 안 풀렸나 봐요. 때때로 일이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겹치다 보면 절로 짜증이 나고 화가 샘솟을 때가 있는데요. 혹시 그런 일이 잦으신가요? 그럴 때 화를 다스리는 법을 알고 계신다면,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화와 짜증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목차
화날 때 푸는 법, 다른 사람이랑 아예 안 싸우는 사람이 되는 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화가 나는 이유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거나, 나에게 거슬리는 일이 발생하거나, 본인 혹은 타인에 대한 실망 등등 많은 일들이 우리 감정의 근원이 되는데요.
때때로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죠. '세상이 나를 억지로 까내리네', '나한테만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건지 모르겠네.. 하'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저도 정말 많았습니다. 네 저는 백번 천 번 이해합니다. 그렇다면 혹시 제 얘기를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제가 성인이 되고 사회에 던져지면서 제일 먼저 깨달은 것이 바로 '세상일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무 의심 없던 일에서 문제가 생기고, 친한 친구와 말다툼을 하게 되고, 학창 시절도 그때 나름의 힘든 일들이 정말 많이 있었고, 다사다난했는데요. 회사 생활 또한 절대 쉽지 않죠.
그런데 만약 누군가가 "너 학창 시절로 돌아갈래?"라고 한다면 '어? 돌아가면 그때 고민들은 쉽게 해결할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분들도 그러실 텐데요. 가끔 들리는 말이 있죠 "공부가 제일 쉽더라"
분명 그 당시 학생이었던 나에겐 힘든 일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나는 이겨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왜 지금은 그때의 고민들이 가볍게 느껴지는 걸까요?
그 당시에 내가 너무 어렸기 때문에? 지금의 나는 더 어른스러워지고 성장했기 때문에?
네. 모두 맞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저희가 주목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은 완벽하지 않고, 성장해 나가는 망각의 생물이다. 라는것 입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기에 종종 여러 문제에 봉착하게 되고 그로 인해 고민거리와 온갖 힘든 일들이 생깁니다.
하지만 잘 이겨내고, 후에 기억이 희석되고 희석되다 보면 '아 그때 그 일들은 지금 생각하면 별거 아니었네'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 당시엔 정말 힘든 일이었더라도 말이죠.
맞습니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어서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해 나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겨내고, 잊어가며 강해집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겨난 문제로 마음이 급해지고, 화가 나고, 짜증이 나게 되면 다른 일에도 영향을 끼쳐 도미노처럼 일이 불어나기도 합니다.
'아 너무 짜증 나네.. 저 사람은 왜 이렇게 빤히 쳐다보는 거야?' 발에 차이는 돌멩이에다가 화풀이를 하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근본적으로 스스로 화가 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문제가 생기는 이유와 그것을 이겨낼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타인 또한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돌이 생기고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다'를 인정하게 되면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로 인해 조금 스트레스를 받을지언정 크게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이는 제가 실제로 한계에 부딪히고 고뇌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책들(틱낫한스님의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깨닫게 된 건데요.
실제로 저는 성인이 된 후로 누군가의 다툼을 해결해 준 적은 많아도 제가 그 다툼의 주체가 된 적이 없습니다.
학창 시절 때는 한번 주먹다짐을 한 적이 있긴 합니다. (저 또한 어렸었기에..ㅎㅎ)
이러한 생각을 베이스로 깔고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고요. 마찬가지로 저는 평소에 화, 짜증을 잘 내지 않습니다.
안 좋은 일도 굉장히 많이 겪었습니다. 여기에 쓰기는 뭐 해서 적지는 않겠습니다.. 만 제 썰을 듣던 분이 책 한번 내보라고 한 기억이 나네요. ㅋㅋ
인간의 다양성 존중하기
저는 다른 사람이 상상하지 못할 일을 해도 크게 놀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범죄자가 되었다거나, 그동안 모든 걸 거짓말로 포장하며 살아왔다거나, 그런 얘기를 들으면 '아.. 그랬구나. 저 사람도 사실 이런저런 사연이 있는 사람이었나 보네' 정도만 생각합니다.
누가 보면 감정을 잃은 거 아니냐고 오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절대 아닙니다! 저는 공감을 아주 잘하는 F니까요.(?)
이것도 웃긴 사연일 수 있는데, 원래는 극 T 성향이었는데 살아오며 이 일 저 일 겪고, 인정하고 공감하며 살다 보니 F가 되었더라고요.
각설하고 인간의 다양성을 존중하면 다른 사람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 의연한 대처가 가능해집니다.
어떻게? '아 저 사람은 저렇게도 생각하는구나, 아 신기하다'
이는 곧 화와 짜증이 줄어드는 것과 직결이 되는데요.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문제가 발생한 이유도 중요하지만 해결책을 찾게 되고 크게 동요하지 않게 됩니다.
최근에 짜증이나, 화가 났던 일이 있다면 제가 강조드렸던 인간은 완벽하지 않고, 너무나 다양해서 다 알 수 없다.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 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분명히 전보다 조금은 가라앉은 마음으로 침착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실 겁니다.
장단점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살다 보면 분명한 장단점이 생깁니다.
먼저 장점으로
- 크게 동요하지 않게 되고, 화나는 일, 짜증 나는 일이 줄어듭니다.
- 문제가 생겼을 때 다음을 볼 수 있게 되다 보니 긍정적으로 변합니다.
- 대인관계가 좋아집니다.
- 사소한 것들로 행복감을 느낍니다.
단점으로는
- 완벽주의가 있다면 조금은 받아들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 나 또한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욕심이 줄어듭니다.
욕심이 줄어든다는 것은 장점과 단점 사이의 경계에 있는데요.
욕심이 줄어들면 사소한 것들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지만, 자칫하면 도태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도한 욕심은 줄이되 너무나 편안하게만 받아들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네 이렇듯 오늘은 화를 줄이고 짜증을 줄이는 법 혹은 마음의 안정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요.
짧은 글 혹은 긴 글이지만, 제가 살아오면서 느꼈던 많은 것들을 나름 담아내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너무 감사하네요.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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