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계농사꾼입니다. 여자친구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시다고요. 여자친구가 너무 귀엽고 깜찍하다고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귀엽다고요? 대단하시네요. 하지만 그런 모습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차츰 수그러듭니다.
오늘은 여자친구와의 관계 지속법 혹은 타인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단순한 글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제가 인생을 살아오던 중 크게 깨달음을 얻었던 것이고, 인간관계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선사 해준 내용입니다.
단 2분의 투자로 당신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자친구(남자친구)는 당신과 닮아있다.
사랑하면 닮아간다는 말 아시나요?
그렇다면 마음에 들지 않는 당신의 여자친구(남자친구)의 모습이 사실은 당신을 닮은 걸 수도 있습니다.
통계가 있습니다.
미국 심리학회 저널 '감정(emotion)'에서 발표된 실험인데요.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함께 있으면 호흡과 심박수가 같아진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하는 식의 표현은 많이 들어보셔서 알고 계실 텐데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감정도 교류하고, 경험도 교류하다 보면 자연스레 말투도 비슷해지곤 합니다.
물론, 서로 다른 각자의 개성적인 부분은 쉽게 같아지지 않고, 되려 싸움을 일으키기도 하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 닮아간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쉽게 변하기도 한다.
사람은 고쳐서 못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등등 예로부터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뜻의 속담, 격언 등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을 변하게 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을 쉽게 변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람은 고쳐서 못쓴다라는 말을 아신다면 혹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온화하고 착한 심성을 가진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고문, 심문을 해야만 하는 일을 주어준다면?
그 사람은 계속해서 온화하고 착한 심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권력, 지위를 얻으면 그 자리에 맞는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집 앞에 매일 슬리퍼를 끌고 걸어 다니던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 사람이 슬리퍼를 신고 돌아다닐 일이 생길까요?
절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남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합니다.
원하는 모습 부여해 주기
그렇다면 내가 사랑하는 내 연인, 자식에게 원하는 모습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그러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를 부여하는 겁니다.
여자친구가 귀여운 게 좋은 사람은 여자친구에게 귀엽다는 칭찬을 자주 해주면 됩니다.
"너 오늘 입은 거 진짜 귀엽다"
"자기는 이런 모습도 진짜 귀엽다"
이런 식의 칭찬이 지속된다면, 여자친구 또한 자연스레 의식하게 되고, 닮아가게 됩니다.
공부를 했으면 좋겠는 내 아들이 공부를 할 때, 다른 칭찬도 좋지만
"아들, 다 컸네. 공부하는 거 보니까 너무 뿌듯하다. 힘들면 쉬어가면서 해"
단 몇 마디로 아들에게 주어진 것은 '내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엄마, 아빠가 뿌듯한가 보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는 맨날 공부하라고 잔소리네'가 아닌 점에서 벌써 무엇이 다른 게 느껴지시나요?
그러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하는 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내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상은 한정됩니다.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 상대에게만 적용하셔야 합니다.
남녀 간의 사랑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 증거로 수많은 가정이 이혼하기도 하고, 연인이 헤어지기도 하죠.
그런데 연로하신 노부부 두 분이 그 기나긴 세월을 보내고도,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본 적 있으신가요?
어떻게 그 긴 세월을 보내고도 저렇게 사이가 좋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10개가 넘는 다큐를 다 보고, 두 분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는 이유가 뭘까, 두 분의 대화를 끊임없이 듣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바로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귀여운 딸, 동생 보듯이 본다는 것이었고.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오빠, 가장으로 본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딸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행동들이 모두 귀엽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를 귀여워하니, 할머니 또한 귀엽다는 말을 들어오며 할아버지의 기대에 걸맞게 진짜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혹시 이런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내가 사랑하던 여자친구가 처음엔 너무 귀엽고 예뻐 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그런 모습들이 사라지곤 하죠.
자연스레 예쁘다, 귀엽다라며 여자친구를 칭찬하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여자친구 또한 그런 모습에서 천천히 멀어져 가죠.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상대방에게 진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칭찬을 해주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마음이 중요하고, 그걸 상대방에게 옳게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 방법은 상대방을 완전히 바꾼다기보단, 상대방이 나에게 보이는 모습을 바꾼다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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