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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사람이 되는 법

칭찬하다_따돌림_당할_수도_있다고?

by 관계농사꾼 2023. 6. 26.

칭찬하다_따돌림_당할_수도_있다고?
칭찬하다_따돌림_당할_수도_있다고?

안녕하세요 관계농사꾼입니다. 직장 내에서든 일상생활에서든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칭찬하는 상황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때마다 그것이 진심 어린 칭찬이든, 잘 보이기 위한 위선이든 칭찬은 보는 이로 하여금, 칭찬을 듣는 이로 하여금 여러 가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남을 칭찬하는 것조차도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남에게 칭찬을 하면 돌아오는 것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습니다.

 

칭찬하다 따돌림당할 수도 있다고?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직장에서의 칭찬

 직장에서 사회생활 잘한다는 말은 종종, 여러 사람에게 호의적으로 대하고, 살갑게 굴며, 아부에 능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흔히 직장 내 맡은 일을 잘한다고 하여, 사회생활 잘한다는 칭찬을 하진 않죠.

 

그렇다면 직장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과 사회생활을 잘하는 사람 중 누가 더 경제적으로 큰돈을 벌거나 높은 지위를 갖기 수월할까요?.

 

실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장 내에서 상사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고, 아부(칭찬하는 말)를 많이 쓰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더 높은 지위를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출처: Impression Management: Ingratiation)

 

그렇다면 직장 내에서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선 아부를 필수로 해야 하냐고요..? 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도한 아부가 아닌 적절한 칭찬의 말과 높여주는 말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요즘 시대도 회사생활이 그렇냐~라고 물어보신다면 제 대답은 그렇습니다. 뭐~ 요즘 시대라고 해서 그렇지 않은 곳도 있겠지만 칭찬한다고 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그저 단순히 상사의 말에는 무조건 긍정적인 표현만 하고 억지로 웃어주며 칭찬을 하라는 게 아닙니다. 그저 상사가 잘했으면 어떤 게 좋았는지, 후임이 잘했으면 어떤 걸 잘했는지 표현해 주라는 뜻입니다.

 

이런 표현 하나하나를 아부라고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진짜 아부하는 사람들은 이 정도로 끝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과도한 아부를 하여 회사생활에서 편~하고 좋게 생활하라는 강요보단, 실제로 있는 일들을 그저 평소보다 더 잘 표현해 주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들을 버리지 말라는 말이 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사소한 칭찬들조차 어색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저는 분명히 말해 줄 것 같습니다. "남을 칭찬하는 일이 부끄럽다면, 그건 빨리 고칠수록 좋을 것"이라고요.

 

나에게도 좋고 남에게도 기분 좋은 일을 하지 않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여러분들도 동의하시겠죠~?
 

칭찬(아부)의 부정적인 효과

 위 문단에서는 아부의 효과를 열심히 설명했는데요. 그렇다면 부정적인 효과는 무엇이냐? 그런 게 있나? 싶으실 텐데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아부는 분명히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한 행동입니다. 그런데 이 아부를 제삼자의 시선에서 볼 땐 어떨까요? 한 명의 상사 밑에 같은 위치에 경쟁하는 부사수 세 명이 있습니다.

 

여기서 한 명의 부사수가 상사에게 노골적으로 아부하며 잘 보이려고 애쓴다면, 같은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는 다른 부사수 두 명의 시선에는 절대로 곱게 보이지 않을 겁니다.

 

 

그 세 명의 경쟁이 치열하면 치열할수록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노골적인 아부는 제삼자의 경쟁자들로 하여금 반감을 얻게 되고 그룹 내에서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 또한 실제 연구결과인데요.(출처: Impression Management: Ingratiation)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나름 주의를 할 필요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 명의 부사수 중 후에 진급할 확률이 높은 사람은 분명하게 아부를 잘하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분들도 많을 텐데요.

 

아니 그러면 아부만 잘하면 무조건 높게 올라가나? 그러면 사람들은 직무가 아니라 아부에 대해 공부를 하면 되는 것 아니냐? 라며 비판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렇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전부가 될 순 없죠. 본인의 능력 또한 열심히 갈고닦아야 할 것입니다.

 

어느 시험이든 가산점을 받는다고 해서 무조건 합격할 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칭찬하는 법

 마지막은 칭찬하는 법입니다. 위에선 아부(칭찬)의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칭찬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칭찬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실 그 무엇보다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저 제삼자의 눈으로 이 사람의 장점이나 관심사를 찾아내면 됩니다.

 

평소에 패션에 관심이 많아 보이는 사람에게 "와 오늘 옷 엄청 잘 어울리시네요" 같은 말 한마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요즘 몸이 더 좋아지신 것 같습니다?" 같은 한마디. 어려운가요?

 

사실 이렇게 관심사를 찾아 들어가 칭찬할 거리를 찾는 것이 저는 오히려 아부를 하기 위해 애쓰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저 진심으로 상대를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자연스럽게 상사가 어려운 일을 주어도, "와 이거를 예전엔 직접 다하셨던 거예요?" 하는 말들이 절로 나오니까요.

 

이러한 칭찬 한마디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루어지고, 상대방과 나의 친밀감이 높아집니다. 상대가 나를 좋게 보게 되고, 즉 상대가 보는 나의 인상이 좋아지고 그것은 모든 부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어떠신가요?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앞으로의 사회생활이 너무 쉬워 보이지 않나요?
칭찬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또한 간단합니다. 억지로 칭찬하려고 노력하거나 과도하게 칭찬한다면, 상대 혹은 제삼자에게 부정적인 시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자연스러운 칭찬. 또 그렇게 하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진심으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가짐입니다. 사실 상사가 매우 불만스러운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그렇다면 그 사람의 인격을 떠나 일 적으로만 보기 위해 노력하고, 어쨌거나 내가 지금 하는 이 일을 직접 해왔던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기 위해 노력한다면 자연스레 칭찬도 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까지 칭찬, 아부의 장단점, 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많이 느꼈던 부분과 논문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는데요. 여러분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처음엔 너무 딱딱하고 어려웠던 회사생활이었습니다. 항상 이렇게 자연스러운 칭찬하는 습관이 잡혔더니, 사내에서 한 번씩 실수, 지각을 할 때에 잔소리 들은 적도 없고, 다른 분들도 농담하며 웃어 넘겨주시어 만족스러운 회사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상 관계농사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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