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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사람이 되는 법

화해하는 법, 응어리 남지 않게 하는 법

by 관계농사꾼 2023. 7. 11.

안녕하세요. 관계농사꾼입니다. 간혹 나도 모르게 심한 말을 해서 친구를 상처 입히거나, 모진 말을 하고, 의견차이로 인해 다툴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어떻게 풀어주지 싶기도 하고, 되려 화가 계속 나기도 하고 그런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그럴 때에 친구와 화를 잘 푸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사소한 다툼이 크게 번져 영영 친구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화해하는 법, 응어리 남지 않게 하는 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화 풀기

 

일단 친구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먼저 화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내가 너무 화나서 상대를 계속 쏘아붙이다 보면 상대가 되려 미안하다고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진정으로 화해를 한 것이 아닙니다. 친구가 나에게 져준 겁니다.

 

본디 다툼이란 서로의 의견차이나 이해관계가 얽혀서 발생하게 되는데 이미 다툼이 벌어진 상태에서 한쪽이 다른 쪽의 의견을 수용한다면, 그것은 분명 단순히 져주는 것뿐일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살아오면서 쌓아온 자신의 기준과 성격, 경험으로 얻은 가치관등을 한순간에 바꾸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의 가치관을 바꾸기보단,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사과를 많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해라는 것이 더 중요 해지는 것인데요. 우리가 화해를 할 때에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지는 싸움을 계속하게 된다면, 그 영향은 눈덩이처럼 불고 불어 친구관계를 끝내게 할 것입니다.

 

이는 남녀관계에서도 같습니다. 분명히 의견차이가 생겨서 다툼이 시작된 건데, 한쪽이 인정하면서 끝나거나, 서로 같은 일로 계속 다툽니다.

 

분명한 것은 이 또한 싸움을 끝내기 위해 한쪽이 져주거나, 서로 져주지 않거나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의견차이가 생겼을 때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져주는 것이 아닌, 서로의 의견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해하는 법

 

그렇다면 화해를 해야 하는데,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져주지 않는 화해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고, 또 상대에게도 다름을 알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서로가 다른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분명하고 또 어쩔 수 없이 가치관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하게 "나는 이러한 삶을 살아왔고, 어떠한 이유나 일로 인해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또 내 실제 경험에선 대체로 그랬다."

 

 

 

그렇다면 상대방 또한 "나도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나는 이게 맞다."라고 표현해주어야 합니다.

 

단순히 보면 서로 자신의 의견만 내세우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였고, 자신의 입장을 알렸기 때문에 다음에 이어질 대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너는 이렇게 살아왔고, 나는 이렇게 살아왔다. 그래서 우리는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서로 인정하자. 네가 틀린 것도 아니고, 내가 틀린 것도 아니다."

 

"우리는 여기서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라는 대화로 이어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화는 분명히 처음엔 어렵습니다.

 

하지만 두 번, 세 번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상대와 다툼이 일어났을 때, 원인부터 파악할 수 있게 되고(상대와 나는 다른 사람이다.)

 

그 때문에 생긴 문제점에 대해서 누가 옳고 그르냐가 아닌, 타협점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무조건 내가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하게 상대방이 틀렸을 때가 존재합니다. 내가 약 10여 년간 지속해 온 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대방이 자신이 맞다는 식으로 강요를 한다면, 저 또한 화가 나고 그에 대해 반박할 것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여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강요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싸움을 회피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회피를 해야 하냐?

 

 

 

상대방과 나의 의견다툼은 해결될 수 있을 때에만 서로에게 좋은 다툼이 될 수 있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다툼은 서로에게 응어리만 남기게 되는데, 이러한 다툼을 만드는 사람들이 바로 이런 사람들입니다.

 

박수도 손바닥이 서로 부딪혀야 소리가 나듯, 내가 아무리 화해하는 법을 잘 알고, 현명하게 해결을 하려고 해도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는 우리가 위에서 인정했던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사람들 또한 인정하고, 그냥 다툼을 피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이것은 그런 사람들과는 싸움자체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실제로 가장 바람직한 화해법이기도 합니다.

 

이렇게만 한다면, 적어도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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